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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협회, 공정거래 문화 확산 위한 자발적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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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협회, 공정거래 문화 확산 위한 자발적 캠페인 전개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3.05.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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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필수물품 합리적 지정 노력 등 5개 항목의 자발적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가맹업계의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촉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8일 오후 3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정 프랜차이즈 실천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협회장과 캠페인에 동참한 15개 외식 브랜드 대표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정창욱 공정위 기업협력정책관, 문재호 대변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협회장은 “출범 반 세기를 맞은 프랜차이즈 업계는 숱한 경제위기 극복의 첨병 역할을 해 왔으며, 이제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업계가 자발적으로 거래관행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에서도 제도 개선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지원해 K-프랜차이즈 열풍이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가맹사업 환경이 녹록치 않고 시장환경도 어려워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상생 노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면서 “올해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필수품목 거래관행 개선’을 비롯,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가 서로를 성공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공정과 상생을 향해 나아가기를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참가사들은 ▲합리적 필수품목 지정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소통 확대 ▲윤리경영과 상생경영 ▲본부와 점주간 합리적 분쟁조정 ▲브랜드 신뢰성 강화 등 5개 실천사항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며 캠페인 동참 의지를 다졌다.

또 ㈜제너시스비비큐 등 15개사 대표자들은 공정거래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캠페인 관련 상생정책 실천·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업계 발전을 위한 건의를 전달했다.

이날 캠페인 발대식에는 ▲㈜제너시스비비큐(BBQ) ▲㈜웰빙푸드(자담치킨) ▲㈜지앤푸드(굽네치킨) ▲㈜아이더스코리아(푸라닭) ▲㈜외식전문기업제이케이(꾸브라꼬숯불두마리치킨) ▲㈜알볼로에프앤씨(피자알볼로) ▲㈜고피자(고피자) ▲㈜신세계푸드(노브랜드버거) ▲비알코리아㈜(던킨, 배스킨라빈스) ▲㈜에스엘에프엔비(킹콩부대찌개) ▲㈜명륜당(명륜진사갈비) ▲㈜꿈을실현하는사람들(불막열삼) ▲㈜죽이야기(죽이야기) ▲㈜앤하우스(메가MGC커피) ▲㈜데일리비어(생활맥주) 등 1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참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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