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곡동에 사는 김 모(여)씨는 백화점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구두를 약 9만 원에 구매했다. 백화점에서 직접 판매하는 상품이라 믿고 샀으나 구두에 본드가 덕지덕지 붙은 하자 제품이 배송됐다. 몇 차례의 교환 요청 끝에 한 달여 만에 구두를 받았으나 김 씨가 반품했던 제품 그대로 돌아왔다.
김 씨는 "다시 교환해준다는데 그건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검수도 없이 그대로 보낸 게 너무 무책임하다. 교환 받으려고 기다린 시간과 또 기다려야 하는 부분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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