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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흰색 운동화 물세탁하자 앞코에서 검은물 빠져 시커멓게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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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흰색 운동화 물세탁하자 앞코에서 검은물 빠져 시커멓게 물들어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3.05.22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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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에 사는 오 모(여)씨는 운동화를 세탁한 후 검정색 염료가 빠져 흰 부분까지 시커멓게 물들었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가죽이 아닌 매쉬소재여서 세탁이 가능할 줄 알고 직접 빨았는데 앞코 스웨이드 부분의 검정색 염료가 빠져 운동화를 시커멓게 물들였다고. 제품 하자라고 판단해 구매처에 항의했으나 교환이나 환불을 해줄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오 씨는 "시장에서 파는 신발도 이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 염료가 빠질까봐 비오는 날은 운동화를 못 신을 것 같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들은 운동화를 당연히 세탁해서 신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물세탁이 불가능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주로 헝겊 등에 물을 적셔 오염 부위를 닦아내는 정도의 세탁만 권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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