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자사 사내 봉사단원들이 지난 6월 8일부터 13일까지 태국 치앙다오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도로포장 공사와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태국 치앙다오 지역은 치앙마이 북쪽 해발 2100m 고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을 비롯해 전기, 수도, 의료 등 거주민을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곳이다.
대한항공 봉사단원들은 지반이 부실해 낙상사고가 잦은 현지 마을의 비포장길을 시멘트로 포장하고, 오래된 건물 외벽의 페인트 작업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주민들에게 국악기 연주, 전통춤과 같은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했으며 떡볶이 등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함께 만들어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문화를 활발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