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채 부총재보는 1985년 한은 입행 후 경력 대부분을 인사경영국에서 근무한 한은 내 대표적인 인사통이다.
이번에 부총재보에 임명되면서 한은 최초 고졸출신 임원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도 달성하게 되었다.
채 신임 부총재보는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재임 기간에는 금통위원들의 통화정책 결정 뿐만 아니라 조직 및 예산 등 경영관련 의사결정도 충실히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까지 역임한 인사경영국장에 보임되어서는 안정적인 인사운영을 도모하고 노사협력관계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 측은 채 부총재보가 전략적이고 유연한 사고와 뛰어난 소통능력, 소탈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인사혁신과 조직문화개선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이창용 총재의 경영활동을 뒷받침하면서 조직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 부총재보의 임기는 2023년 6월15일부터 2026년 6월14일까지 만 3년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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