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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 스마트워치 AS 취소했더니...부품 조각조각 분해된 채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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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 스마트워치 AS 취소했더니...부품 조각조각 분해된 채 돌아와
보이스캐디 측 "AS 담당 직원의 실수"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4.10.2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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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맡겼다가 취소 후 반품 받은 스마트워치가 분해된 채 배송돼 소비자가 황당함을 토로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사는 정 모(여)씨는 선물받은 골프용 스마트워치(모델명 'T8')의 AS를 위해 제조사인 브이씨(VC·보이스캐디)에 제품을 발송했다.

이후 정 씨는 수리비가 13~14만 원가량 안내되자 AS요청을 취소했다. 문제는 제품을 다시 받았을 때 발생했다.

제품은 메인보드와 액정이 떨어져 있었고 본체 안에 있는 부속품들도 모두 따로 분리된 채 반품됐다.

재조립해 수리를 맡길 수도 없을 정도로 분해가 된 제품을 받은 정 씨는 "제품의 소유권은 소비자에게 있는데, 보이스캐디 측에선 '제품을 분해해서 보낼거다'라는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보이스캐디 관계자는 "소비자의 AS 취소 후 재조립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인해 조립이 되지 않은 상태로 전달 됐다"며 "고객에게 사과하고 동일 모델로 교환해 드렸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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