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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호실적·대규모 주주환원책에도 주가 잠잠...시총 톱5 게임사 중 PER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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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호실적·대규모 주주환원책에도 주가 잠잠...시총 톱5 게임사 중 PER 가장 낮아
  • 이승규 기자 gyurock99@csnews.co.kr
  • 승인 2026.06.17 06: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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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최근 대규모 주가 부양책을 펼쳤음에도 주가가 올라가지 않고 있어 고심이 깊다.

시가총액 톱5 게임사 중 펄어비스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0% 이상으로 가장 높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4배로 가장 낮다. 시프트업은 PER이 12배로 3배나 더 많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 주가는 지난 9일 주가 부양을 위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한 이후 3만8600원에서 4만150원(16일 종가)으로 4% 올랐다.

이 기간 넷마블은 3% 올랐고 엔씨와 크래프톤, 시프트업은 1~3% 하락했다. 시총 톱5 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지만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한 상황이라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이다.

실제 펄어비스가 속한 코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967.81에서 1018.68로 5.3% 올랐다.

펄어비스 주가는 4월 1일 7만2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한달 반 만에 43.5% 떨어졌다.이에 따라 시총 톱5 게임사 중 펄어비스의 PER은 4배로 가장 낮다. 시총 1위 크래프톤은 5.3배, 2위 엔씨는 9.2배에 달한다. 3위 넷마블은 4.3배다. 5위 시프트업은 12.5배로 펄어비스보다 3배 이상 높다.

통상 재무나 경영적 리스크가 있는 게 아니라면 PER이 낮다는 것은 주가가 이익 대비 낮게 거래된다는 뜻으로 저평가 신호로 해석된다. PER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순이익 대비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펄어비스의 시총은 2조5796억 원으로 4위다. 1위 크래프톤과는 4배 차이가 난다.

1분기 견고한 실적을 기록한 펄어비스 입장에서는 더욱 뼈아프다. 1분기 매출 3258억 원, 영업이익 2121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영업이익은 약 26배 늘었다.

펄어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대 게임사 중 1,2위인 넥슨(5426억 원), 크래프톤(5616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펄어비스의 매출은 3000억 원대로 6위권이다.

자기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인 ROE는 펄어비스가 71.8%로 가장 높다. 크래프톤은 28.1%를 기록해 펄어비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이어 엔씨소프트 17.6%, 시프트업 15.8%, 넷마블 15.4% 순이다.

펄어비스는 이달 들어 대규모 주가 부양을 위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제시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4배, 26배 증가한 3258억 원, 2121억 원을 기록하며 재무여력이 확대된 만큼 이를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펄어비스의 유동자산은 지난해 말 4448억 원에서 9909억 원으로 122.8% 증가했고,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339억 원에서 1451억 원으로 8.4% 늘었다.
 
지난 9일에는 연간 100억 원과 당기순이익의 10% 중 더 큰 금액을 배당으로 매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에는 보유 중인 자사주(4.4%) 280만3945주의 약 50%인 140만3945주를 소각했다. 하반기에도 1000억 원 수준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향후 회사의 성장에 따라 추가적으로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근의 주가 폭락은 붉은사막 흥행 이후 실적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콘솔 패키지 게임은 출시 초반과 DLC 발매 시점에 매출이 집중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 기여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여기에 차기작인 도깨비 출시도 2027년 이후로 예상되면서 붉은사막 이후 실적 공백 가능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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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토 2026-06-17 16:58:20
제일 사실적인 기사네요. 다른덴 다 오보 뿌리기 바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