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AE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6년형 무선 월페이퍼 TV W6와 올레드 에보 G6 등 프리미엄 제품 패널에는 최대 5년을 보증하는 프로그램인 'OLED Care+'를 적용한다. LG전자는 최근 G6보다 한 등급 낮은 C6도 UAE의 OLED Care+ 대상에 추가했다.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현재 UAE 공식 홈페이지에는 OLED Care+ 적용 대상으로 W6와 G6만 안내돼 있고 C6는 빠져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UAE에서는 W6, G6에 대한 패널 보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C6는 최근에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사전예약 약관에도 2026년형 C6 65·77·83형이 OLED Care+ 5년 패널 보증 대상에 포함돼 있다.
반면 국내 OLED TV 패널의 기본 품질보증기간은 2년이다. LG전자의 국내 품질보증 기준상 TV 본체의 보증기간은 1년이며 OLED 패널은 사용시간 제한 없이 2년을 적용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국가별 시장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며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제품을 사는 순간에서부터 설치와 마무리까지도 모두 직접 수행해야 하는 외국과 달리, 국내는 서비스 기사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설치, 인터넷 연결, 폐가전 수거까지 진행하는 것도 차이점이다.

국내는 TV 구독 비중이 높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LG전자 측은 국내에서 OLED TV를 구독할 경우 구독기간 내내 패널을 포함한 제품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전 설치와 철거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독이 아닌 일반 구매 제품의 OLED 패널 기본 품질보증기간은 2년이다.
미국의 경우 W6, G6 모델은 보증기간이 1년으로 국내보다 더 짧다. 다만 패널은 5년까지 해준다. 이 경우에도 2~5년차에는 패널 제조상 결함만 보증 대상이다. 공임비는 소비자 부담이다. C6은 중동과 달리 패널 5년 보증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UAE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TV 주요 사양은 국내 제품과 동일하다.
77형 G6는 국내 모델과 UAE 모델 모두 4K UHD 해상도와 알파11 AI 프로세서 Gen3를 탑재하고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스탠드를 제외한 크기도 1712×982×24.8mm로 같다.
C6도 마찬가지다. 77형 C6는 국내 모델과 UAE 모델 모두 알파11 AI 프로세서 Gen3와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스탠드를 제외한 크기는 1711×982×47.1mm로 같다.
다만 실제 적용된 OLED 패널의 세부 부품번호나 내부 구성은 공개된 자료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해외에서 제공하는 5년 패널 보증이 5년 동안 모든 수리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걸프 지역 OLED Care+는 1년 차에 패널과 부품, 수리 공임을 모두 보장하며, 2~5년 차에는 패널만 보증하며 다른 부품과 수리 공임은 소비자 부담이다. 패널 제조상의 결함은 5년간 무상 AS가 가능한데 그 외에 필요한 부품비나 공임비는 내야 한다는 의미다.
LG전자 측은 최근 일부 국가에서 제공하던 올레드 케어 프로그램의 적용 국가와 대상 제품을 확대한 'OLED Care+'를 선보였으며, 중동 4개국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적용 국가와 모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