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에 매출 124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1207억 원보다 2.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억 원으로 3.9% 감소했다. 매출은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낮아졌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홈술·혼술 문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소비 침체로 시장 성장세가 둔화돼 주류업체들의 실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도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
경쟁사인 디아지오코리아(대표 앤드류 오튼)는 같은 기간 매출 1537억 원으로 전년보다 4.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7억 원으로 14.4% 증가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더 글렌리벳 등 주요 위스키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과 한정판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최근에는 싱글몰트 위스키 수요에 맞춰 '더 글렌리벳'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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