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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대비 60%LPG차량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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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대비 60%LPG차량 관리 요령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1.03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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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와의 100원 정도밖에 가격차이가 나지 않아 울상이던 LPG차에서 희소식이 들려왔다. 1월1일을 기준으로 일어난 LPG가격의 하락으로 충전소에서 리터당860원 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휘발유대비 60%의 가격으로 LPG차량의 경쟁력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LPG차의 장점인 가격경쟁력이 다시 살아났지만, LPG차가 휘발유차에 비하여 관리하기가 어렵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시에 문제점이 생기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이에 할인전을 통해 최저가 LPG차량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는 중고차 정보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대표 : 문건웅)의 최경욱 연구원의 도움으로 LPG차량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 예열을 확실히 하라

LPG차량의 경우 액체상태의 LPG를 기체상태로 변환시켜야 하는데, 이때 에열시간이 필요하다. LPGG차량의 계기판에 불꽃모양이 사라질 때까지는 충분히 예열을 시켜줄 필요성이 있는데 여름철에는 2분 정도면 되지만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5분정도 충분히 예열을 시켜주어야 한다. 예열이 충분히 되기전에 차량을 운행하면 차에 무리가 갈 뿐더러 연비도 급속하게 나빠진다. 겨울철에 LPG차량의 연비가 나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예열을 제대로 시키지 않았을 경우가 많다. 

# 아주 추운 날씨에는 LPG차단 버튼을 눌러라

LPG차단버튼으로 항상 시동을 끄는 것이 정석이지만, 매번 LPG차단버튼으로 시동을 끄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연료탱크에서 호스를 통해 나온 남아있는 LPG를 모두 태워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연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는 호스에 남아있던 LPG가 얼어 시동이 안 걸릴 수 있으니 이럴 때에는 LPG차단버튼으로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 또 장기간 운전을 하지 않을 경우, 차단버튼으로 끄는 것은 물론 연료탱크를 밸브를 잠가두는 것도 유용하다. 

# 시동을 걸 때는 한번씩, 절대 엑셀레이터를 밣지 말아라

시동을 걸 때에는 한번씩 걸도록 하며, 시동이 잘 안걸린다고 키를 스타트위치에서 너무 오래 머무르면 차량에 손상이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씩 끊어서 걸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시동을 걸 때 엑셀레이터를 밣고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급출발의 위험이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시동을 걸때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밣은 상태에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

# 타르와 베이퍼라이저,  ISC밸브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라

타르는 한달에 한번씩 제거하라는 LPG관리법이 많지만 주행중에 타르가 자동으로 제거될 때도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한달에 한번씩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는 타르제거와 베이퍼라이저, ISC밸브청소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타르를 제거하는 것은 주행 중 엔진이 뜨거운진 상태에서 해야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카즈의 최경욱 연구원은 “LPG 자동차는 휘발유나 경유 차량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유독물질의 발생량이 적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연료가격이 낮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덜한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연비와 출력 문제도 LPG엔진기술의 발전에 따라 조금씩 극복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차량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면 소중한 애마를 10년 이상 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설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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