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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이마트 녹색소비 앞장..'탄소라벨' 제품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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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이마트 녹색소비 앞장..'탄소라벨' 제품 첫선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4.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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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들이 친환경적인 소비문화에 앞장선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15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한 `탄소성적표지제' 인증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좋은상품 1A우유' 등 자체상표 우유 9종과 코카콜라, 햇반, LG드럼세탁기(FR3228), 웅진코웨이 냉정수기(CP-07B) 등 탄소성적표지제 인증 상품 17종을 매장에서 선보였다.

‘홈플러스 좋은상품 1A우유’의 경우 탄소배출량은 283g이고, 햇반과 코카콜라는 각각 329g, 168g이다.

또 홈플러스는 작년 6월부터 P&G,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카콜라 등과 함께 벌여온 `포장을 줄입시다' 캠페인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신세계 이마트는 탄소성적표지제 인증 상품으로 `이마트 무염감자칩', `플러스메이트포인트스티커' 등 이마트 자체상표(PL) 제품 4종과 `코카콜라500㎖', `생식용 유기농 투컵두부', `햇반210g' 등 일반 상품 7종 등 총 11개 제품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은 인증상품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를 신세계포인트로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향후 단계적으로 자체상표 제품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탄소성적표지제 인증 상품은 해당 상품의 전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인증 마크를 통해 표시, 소비자들이 탄소를 적게 배출한 제품을 식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탄소배출량 인증마크(왼쪽)와 저탄소상품 인증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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