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의 부활은 없었다.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단 35개의 공만 던지고 강판됐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은 18대 17이었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를 기록했다. 하지만 슬라이더와 커브의 각이 살아나지 않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2회 선두타자 강민호와 11구까지 가능 접전 끝에 볼넷 출루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광현의 뒤는 브라이언 고든이 받았다.
경기는 3회 초 SK의 공격이 끝난 가운데 롯데가 1-0으로 앞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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