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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기업인 코스닥 부호 순위 휩쓸어.. 제조업은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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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기업인 코스닥 부호 순위 휩쓸어.. 제조업은 뒷걸음질
  •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10.0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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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인들이 신흥 부호로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반면 제조업과 교육, 식품 등 전통적으로 코스닥 시장을 이끌던 기업인들은 크게 처졌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가 진정국면에 들어선 지난 2009년까지만 해도 코스닥 자산가에 아예 이름조차  없었던 위메이드의 박관호 대표를 선두로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가수 싸이의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골프존 김원일 대표, 에스엠 이수만 대표 등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표들이 코스닥 부호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재벌 및 CEO,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9월28일 종가 기준 코스닥 시총 300대 기업 주주들의 주식 자산을 조사한 결과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 등 8개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들의 CEO가 새롭게 주식부호 30위에 등장하거나 순위를 끌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유형자산 가치가 4천740억원과 3천402억원으로 평가돼 나란히 코스닥 부호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골프존 김원일 대표와 김영찬 회장도 각각 2천852억원과 1천23억원의 자산가치로 6위와 27위에 랭크됐다. 에스엠 이수만 대표(7위), 게임빌 송병준 대표(14위), 웹젠 김병관 대표(29위) 등도 코스닥 부호 30위에 새롭게 등장했다.

이 밖에 인터파크 이기형 대표는 자산 가치가 2009년 536억원에서 1천479억원으로 3배 가량 늘며 23위에서 17위로 6계단 뛰어 올랐다.

이에 반해 평산 신동수 대표를 비롯해 진로발효 장봉용 회장, 현진소재 이창규 대표,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 무학 최재호 대표, 한진피앤씨 이종상 회장, 성광벤드 안갑원 회장, 태광 윤성덕 대표 등 식품·제조업 관련 CEO들은 주식부호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 청담러닝 김영화 대표 등 교육기업 CEO도 30위 이내의 부호 명단에서 빠졌다.

(주)동서 김상헌 회장과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을 비롯해 성광벤드 안재일 대표, 태웅 허용도 대표, 코미팜 양용진 대표,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 등은 2009년 대비 순위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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