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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속구매하려면 지금!'…삼성-LG 혜택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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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속구매하려면 지금!'…삼성-LG 혜택 빵빵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3.01.18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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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 에어컨 전쟁을 시작한 가전 맞수 삼성과 LG전자가 차별화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200만대에 달하는 에어컨 시장의 경우 연초 예약 판매가 한 해 장사를 판가름하는 만큼 양사는 고객 선점을 위해 저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사가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벌이지 않고 건너뛰는 만큼 매력적인 구매조건으로 사전 예약 고객을 끌어들이는 게 판매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에어컨 예약판매 기간은 통상 3월말까지며 상황에 따라 4월말까지 연장되기도 한다.

삼성과 LG전자는 국내 가정용 에어컨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며 치열한 1,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할인 혜택과 초저리 할부를 LG전자는 캐시백 적립과 무이자 할부를 전면에 내세웠다.


우선 할인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48.8㎡형 제품은 10만원, 52.8㎡형 이상 제품에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포인트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캐시백 10만원을 제공한다.

할부 결제 관련 혜택으로는 삼성전자의 경우 제휴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를 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6~11%를 요금 청구시 할인해준다. 삼성전자는 6개월 할부시 사실상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최대 36개월 결제까지 할부이자를 감면 받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LG전자는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를 진행한다.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에어컨Q9000 절전 스페셜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매트리스 1개와 쇼파 1세트 또는 카펫 1개 등 총 2가지 가구에 대해 상반기 중으로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구매 후 삼성전자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내년 3~5월에는 에어컨 필터 청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2013년 휘센에어컨 손연재급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컨 서비스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에어컨 열교환기, 필터 등을 무료로 청소해 주는 서비스다. 최대 24만원 상당의 재설치 비용도 지원해 준다.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와 재설치 비용지원은 3월31일까지 구입 후 4월30일 이내에 설치한 경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은품도 빠지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절전 스페셜 제품구입시 온도 습도 먼지 농도 등을 알 수 있는 공기측정기를 제공한다. 이사 스페셜에는 이태리 명품 후라이펜 4종 세트를, 아이사랑 스페셜에는 엘르 이불 세트를 증정하며 혼수 스페셜을 구입할 경우 샘소나이트 여행용 가방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LG전자는 포켓포토(럭셔리, 프리미엄 구입 시) 단일 상품을 제공하지만 골드스타 제품을 보유한 경우라면 경품 추첨을 통해 추가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골드스타 에어컨을 보유한 고객이 에이스급 이상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상품권 5인(1인 2매), 영화상품권 500명(1인2매)을 제공한다.

에어컨을 사면 다른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의 아이사랑 스페셜을 구입하면 42만원 상당의 아가사랑 세탁기를 27만원에 구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G전자도 제습기 및 공기청정기를 에어컨과 동시에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가격(출고가 기준)은 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Q9000이 홈멀티 기준 250만~520만원이며, LG전자 휘센에어컨은 모델별로 챔피언스타일은 350만~500만원대, 챔피언윈도우는 300만~370만원대, 손연재스페셜2는 290만~330만원대, 에이스는 230만~280만원대다.

한편 삼성과 LG전자가 올해 에어컨 발표회를 따로 마련하지 않은 것은 시기를 놓쳤거나 다른 생활가전과 함께 규모를 더 키워서 열려는 의도로 알려졌다. 위니아만도와 캐리어에어컨 등도 이달 내에 신제품을 내놓고 판매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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