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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출범, 구본준 회장 "1등 DNA 뿌리내려 세계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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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출범, 구본준 회장 "1등 DNA 뿌리내려 세계로 나아가자"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05.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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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된 LX홀딩스가 3일 공식 출범했다.

LX홀딩스는 이날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구본준 LG고문을 초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본준 회장은 출범사를 통해 "LX홀딩스에 속한 자회사는 국내 팹리스, 인테리어 자재, 화학소재 MMA, 포워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우리 안에는 1등 DNA와 세계를 무대로 하는 개척 정신이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를 두려워 말고 1등 DNA를 LX 전체에 뿌리내리자"며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세계로 나아가자"고 강조하며 LX의 핵심 가치로 연결, 미래, 사람을 제시했다.


LX홀딩스의 계열 분리는 구인회 LG 창업회장 때부터 그룹 경영권은 장남이 잇고 동생들은 계열 분리를 통해 독립하는 전통에 따라 이뤄졌다.

구 회장 역시 2018년 형인 구본무 LG 회장이 별세하고 조카인 구광모 회장이 LG그룹 회장에 오르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3년여 만에 LX홀딩스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LX홀딩스는 구 회장과 함께 송치호 전 LG상사 대표를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최고인사책임자(CHO)에는 노인호 부사장(전 LG화학 CHO 전무), 최고전략책임자(CSO)에는 노진서 부사장(LG전자 전략부문 부사장), 최고재무책임자(CFO)에는 박장수 전무(LG 전무)를 선임했다.

지주회사 운영 경험과 자회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를 실시한 모습이다. 효율적인 지배구조와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자회사 사업을 다각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LX홀딩스 출범에 따라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가 자회사로, 판토스는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LX홀딩스를 포함한 5개사의 자산총액(공정자산)은 8조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기업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6조248억 원, 영업이익은 4천25억 원이다.

LX의 'L'은 연결(Link), 'X'는 미래(NEXT)를 의미하며, 소속된 5개사의 상호는 각사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LG를 떼고 LX로 하반기 내에 변경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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