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성 모(여)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인테리어 업체에 벽지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시공을 의뢰했다.
시공이 끝난 뒤 현장을 확인한 성 씨는 경악했다. 장판이 울퉁불퉁해 확인해보니 기존에 깔려 있던 장판 위에다 시공한 것. 도배 역시 모서리는 울어 있었다.
페인트칠 역시 방화문, 베란다 면을 제대로 걷어내지 않고 울퉁불퉁한 면에다 그대로 이뤄졌다고.
성 씨는 “엉터리로 시공해놓고 ‘샌딩작업 등 소비자가 추가 서비스를 신청했어야 한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업체의 행태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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