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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 글로벌 할랄 시장 공략 속도...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전 매장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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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회장, 글로벌 할랄 시장 공략 속도...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전 매장 인증 획득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3.11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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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 전 매장에 대해 MUIS(싱가포르 이슬람종교위원회) 할랄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할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인증으로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내 생산, 매장 조리, 판매 전반에 걸친 할랄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

앞서 지난해 말레이시아 조호르 생산센터의 할랄 인증 취득에 이어, 매장 운영 단계까지 인증 범위를 넓혔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맞는 원재료를 사용하고, 위생·생산·유통 등 전 과정에서 관련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제도다. 무슬림 소비 비중이 높은 시장에서는 제품 선택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 꼽힌다.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 중 약 15%가 무슬림인 다문화 국가다. 동남아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거점으로 알려진 지역이기도 하다.

파리바게뜨가 이번에 인증을 받은 MUIS는 싱가포르 내 할랄 인증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인도네시아 MUI, 말레이시아 JAKIM과 함께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기관으로 분류된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이 향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 사업 확대와 중동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아이온 오차드점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아이온 오차드점
하나 리 파리바게뜨 AMEA(아시아·중동·아프리카) 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내 할랄 인증 매장을 확대하고 중동 시장에서도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15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동남아 및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연면적 1만2900㎡ 규모의 생산센터를 준공했으며, 해당 시설은 연간 최대 1억 개의 베이커리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같은 해 9월 미국 텍사스에 2만8000㎡ 규모 제빵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해외 생산 거점 확대도 추진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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