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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식품사 남자연봉이 여자보다 2315만원 더 많아...롯데칠성은 3300만 원, 격차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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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식품사 남자연봉이 여자보다 2315만원 더 많아...롯데칠성은 3300만 원, 격차 가장 커
  • 정은영 기자 jey@csnews.co.kr
  • 승인 2026.03.26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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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위 10대 식품사의 남녀 임금을 분석한 결과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 이하 롯데칠성)의 임금 격차가 3300만 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지난해 남자 직원 평균 급여는 8000만 원으로 4700만 원인 여자 직원과 3300만 원이나 차이가 났다.

롯데칠성 측은 "내부적 기준과 조직 운영 체계에 맞춰 급여 책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대표 임정배) 역시 남녀 직원 간 급여 격차가 3200만 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다만 전년  대비 100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대표 서정호) ▲오리온(대표 이승준) ▲농심(대표 조용철) 등 업체들도 남녀 급여 격차가 평균인 2315만 원을 웃돌았다.

CJ제일제당(대표 윤석환), 대상, 오리온을 제외하고는 남녀 임금 격차가 전년 보다 더 커졌다.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오리온이다. 

2024년 2967만 원에서 2025년 2667만 원으로 300만 원이 줄었다. 

대상, 동원F&B(대표 김성용), 오뚜기는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근속 연수가 더 높지만 임금은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직원들의 근속 연수는 전반적으로 늘어난 추세다. ▲롯데칠성 ▲대상 ▲롯데웰푸드 ▲오뚜기는 여성 평균 근속 연수가 10년을 넘는다. 

고용 여건은 점차 안정되는 흐름이지만 직급 구조와 직무 배치에 따른 임금 격차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관리직과 핵심 사업 부문에 남성 비중이 높은 구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임금은 직무나 근속연수, 직급 등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인데 식품업계 전반적으로 생산기능직과 판촉직에 여성 직원들의 수가 많다"며 "상대적으로 남성은 근속연수가 길고 고위직 인원이 더 많아 평균급여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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