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템 개선의 특징은 내부 시스템과 영업 채널에서 각각 관리하던 상품 정보를 통합했다는 점이다.

통합정보 관리를 통해 상품 출시 과정에서 발생하던 중복 업무를 줄이고 개발부터 판매 적용 단계까지의 절차 또한 간소화됐다는 평가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상품 1건 개발시 평균 900여 개 코드를 수작업으로 입력했지만 자동화하면서 상품개발 소요 기간이 40% 가량 단축됐고 상품 출시 과정에서 발생한 중복 업무도 60% 감소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상품 구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보험료 및 준비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갱신보험 이력관리 체계 또한 개선돼 상품 운영의 정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차세대시스템 고도화는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도 큰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출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대출 신청 서류를 전자문서로 통합 관리하면서 평균 3일 걸리던 대출 심사기간을 2일로 단축시켰고 보험료 납입 서비스도 기존 평일만 가능하던 것에서 변액보험을 제외하고 연중 365일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연금·해약환급금 등 일반 지급 업무와 사고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를 통합 및 자동화하고 보험금 지급 서비스 운영 시간도 기존 평일에만 가능했던 연금, 분할 및 중도인출금 지급 업무를 휴일에도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 외에도 신계약 인수심사 체계를 고도화해 과거 GA, TM, 방카슈랑스 등 영업채널별로 다른 인수시스템을 운영하던 것에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과 심사 정확성이 향상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시스템 고도화는 상품 개발과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제도 변경 사항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