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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경영] "생활 흔적 끊기면 보호자 앱으로 알림"...IPARK현대산업개발, 월패드로 노약자 안전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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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경영] "생활 흔적 끊기면 보호자 앱으로 알림"...IPARK현대산업개발, 월패드로 노약자 안전 케어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7.0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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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경영’은 소비자를 소중히 하는 경영,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도모하는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거창한 구호보다는 소비자를 위해 세심하게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실천하려는 노력을 담아냅니다. [편집자 주]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이 세대 내 원격검침 정보와 월패드 사용 기록을 활용해 노약자의 이상 상황을 확인하는 ‘노약자 안심확인 서비스’를 개발했다.

입주민이 별도의 카메라나 착용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집 안에서 발생하는 생활정보를 통해 위급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노약자나 혼자 사는 입주민은 집 안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해도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 어렵다. 보호자가 직접 연락하거나 집을 방문하지 않으면 이상 여부를 바로 확인하기도 쉽지 않다.
 

▲아이파크 단지에 도입되는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인식 월패드. 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단지에 도입되는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인식 월패드. 사진=IPARK현대산업개발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에 이미 설치된 원격검침 설비와 월패드를 활용했다.

서비스를 신청한 세대의 전기와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과 월패드 조작 기록을 분석한다. 일정 시간 동안 사용 흔적이 나타나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패턴이 확인되면 보호자와 관리사무소에 알림을 보내는 구조다.

별도 장비를 구매하거나 실내 카메라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약자가 직접 비상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생활정보를 바탕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HDC랩스 스마트홈 기술 적용. 사진=HDC랩스
▲HDC랩스 스마트홈 기술 적용. 사진=HDC랩스

IPARK현대산업개발은 HDC랩스와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양사는 2023년 7월 ‘위급 상황 감지 기능을 포함하는 월패드 장치를 이용한 거주자 안심서비스 제공시스템과 그 방법’을 특허 출원해 2024년 10월 등록을 마쳤다.

특허에는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과 세대 내 스위치 및 월패드의 마지막 조작 시점을 함께 분석하는 기술이 담겼다. 위급 상황이 확인되면 보호자와 관리주체에 알림을 보내고 구조자의 출입을 지원하는 일회용 인증번호를 발급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첫 적용 예정 단지는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에 조성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다. 현재 서비스를 적용한 기존 아이파크 단지는 없다.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원격검침 설비와 월패드, 공동현관 및 세대 출입 시스템 등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설계 단계부터 반영됐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입주 시점에 맞춰 이상 상황 감지와 알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홈 시스템이 조명과 난방 제어 등 입주민 편의에 집중됐다면 노약자 안심확인 서비스는 같은 설비를 생활 안전에 활용한다. 하드웨어를 새로 설치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노약자 안심확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과 하드웨어를 설계 단계부터 반영했다”며 “현재 입주 시점에 맞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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