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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뉴라테온’ 설립…원동한 대표, "제약산업 새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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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뉴라테온’ 설립…원동한 대표, "제약산업 새 시대 열 것"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7.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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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뉴라테온(NURATEON)’을 신설하고 기술 기반 연구개발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종근당은 8일 경기 용인시 동백지구 효종연구소에서 뉴라테온 창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희남 종근당홀딩스 대표와 원동한 뉴라테온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뉴라테온은 기존 종근당 효종연구소가 축적해 온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신약 제형, 개량신약, 제네릭, 일반의약품(OTC) 개발 등을 수행한다. 분석연구, 제제연구, 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 등 의약품 연구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원동한 뉴라테온 대표. 사진=종근당
▲원동한 뉴라테온 대표. 사진=종근당
종근당은 뉴라테온을 통해 자체 신제품 개발과 기술이전, 고객 맞춤형 연구개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넓혀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명 뉴라테온은 새로운 시대를 뜻하는 ‘New Era’와 기술혁신을 의미하는 ‘Technology Innovation’의 일부인 ‘Teon’을 결합한 이름이다.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약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뉴라테온은 이날 ‘기술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미션을 공개했다. 핵심가치로는 기술, 협력, 혁신을 내세웠다.

신설법인 대표이사에는 종근당 연구소 출신 원동한 상무가 선임됐다. 원 대표는 부산대에서 약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제약업계에서 23년간 기술연구를 수행한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가다.

원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뉴라테온은 우수한 연구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파트너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기반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이라며 “기술로 차별화하고 협력으로 확장해 미래 제약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종근당은 연구개발 전략을 기존 합성의약품 중심에서 ADC, 이중항체, 경구용 대사질환 치료제, 신경질환 치료제 등으로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은 c-Met 표적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후보물질로, 비소세포폐암과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도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며, 바이오마커 기반 환자 선별을 통해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종근당은 이 같은 파이프라인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R&D 조직도 역할별로 세분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를 설립해 CETP 저해제 'CKD-508', 경구용 GLP-1 작용제 'CKD-514', HDAC6 저해제 'CKD-513' 등 핵심 파이프라인 3종의 임상 개발과 기술수출, 상용화에 집중하는 'NRDO' 모델을 구축했다.

뉴라테온이 제제·분석·DDS 등 연구개발 서비스 기능을 담당, 아첼라가 후보물질 상업화에 집중하고 미국 보스턴 소재 'CKD USA'가 글로벌 임상과 사업개발 거점 역할을 맡는 종근당의 R&D 구조가 갖춰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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