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비결로 회사 측은 사업부문별로 고르게 분포된 수익구조를 꼽았다.
상반기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부문별 수익 비중은 ▲위탁매매(41.2%) ▲운용(27%) ▲기업금융(16%) ▲자산관리(15.8%) 등으로 비교적 균등하게 분포되어있다.

수익 비중이 가장 높은 위탁매매 부문은 자체 MTS인 '한국투자' 앱의 AI 기반 투자 정보 확대와 제휴 채널 다변화로 고객 접점을 넓히면서 2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수수료 수익이 44.2% 늘었다.
자산관리 부문도 발행어음, IMA, 수익증권 등 주요 금융상품 판매 확대로 수수료 수익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6월 말 기준 105조 원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매달 3조3000억 원 가량 증가했다. 퇴직연금 사업도 상반기 5조7000억 원이 신규 유입됐다.
자기자본은 6월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13조1922억 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 최대 규모인 발행어음 22조4700억 원, IMA 2조9400억 원을 운용하며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특정 사업 부문이나 시장 상황에 좌우되지 않는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경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