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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경제 회복세 최고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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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경제 회복세 최고 확실"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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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기획재정부는 4일 OECD는 최근 경기선행지수(CLI) 보고서에서 한국의 3월 CLI가 96.8로 전달의 94.6보다 2.2포인트가 상승하면서 29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CLI는 산업활동동향, 주택 동향, 금융.통화 현황, 국내총생산(GDP) 흐름을 유기적으로 계산한 지표다. 보통 6개월 후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CLI가 100 이상에서 증가하면 경기 팽창, 감소하면 경기 하강을 의미한다. 100 이하에서 CLI가 증가하면 경기 침체에서 회복하는 것을 뜻한다.

 한국의 CLI는 작년 4월 100.4까지 기록했으나 같은 해 9월 리먼 사태 이후 10월 90.7, 11월 90.8, 12월 91.4로 떨어졌다. 올해 1월 들어 CLI가 92.7을 기록하고 2월에는 94.6으로 전월에 비해 1.9포인트나 상승했다. 이 때 이미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회복 속도를 나타냈다. 3월에도 이같은 추세가 계속됐다.

OECD 회원국 가운데 CLI가  증가한 나라는 한국(2.2포인트)을 비롯해 터키(1.4포인트), 멕시코(1.3포인트), 프랑스(1.1포인트), 핀란드.폴란드(0.9포인트), 이탈리아(0.8포인트), 영국(0.3포인트), 뉴질랜드(0.2포인트), 덴마크(0.1포인트) 등 10개국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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