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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사건 조두순 편지 '전과자란 이유로 부당한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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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이 사건 조두순 편지 '전과자란 이유로 부당한 대우'
  • 이지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22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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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소녀 나영이 사건의 범인 조두순이 여전히 "죄가 없다. 범행 기억이 안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 

21일 저녁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조두순이 최근 함께 감옥에서 지내다 출소한 최모씨에게 보낸 편지를 입수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조두순은 아직도 감옥안에서 "그때 술을 많이 마셨으며 그런 일을 한 기억이 없다. 그런 일을 했다면 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편지 중 내용에는 '자신을 기소한 검사가 자신이 전과자라는 사실 때문에 자신을 부당하게 대했다'고 원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전과 18범인 조두순이 이미 이전에도 20대 여성을 성폭행해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됐으나 '술에 취해있었다'는 이유로 소위 '음주 감경'을 받았던 전력이 있음이 공개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명백한 증거에도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하는 '인면수심'의 조두순에 치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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