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에 따르면 정 씨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형마트에서 반품받은 '오리지널 참치포'와 '소프트 참치 육포스틱'의 유통기한을 1년 가량 늘린 뒤 정상제품과 혼합하는 방법으로 3천120봉지를 재포장해 홈플러스, GS마트, 킴스클럽, 2001아울렛 등 할인마트에 증정용 또는 시식용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또 유통기한을 1년 늘린 '프리미엄 믹스너트' 270봉지를 서울에 있는 홈플러스 2곳에 증정용으로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청은 정 씨가 보관한 제품을 압류하고 유통기한을 변조한 제품에 대해 긴급회수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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