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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편의점들 술 안주 음료 콘돔 매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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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편의점들 술 안주 음료 콘돔 매출 대박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8.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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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이나 놀이공원 등 피서지에 입점해 있는 편의점들이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피서지 점포를 대상으로 여름철 간식거리와 휴가용품 등을 집중 배치 하고 본사 인력이 투입되어 휴가지 점포 지원에 선다고 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 따르면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된 7월 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간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편의점 60여 개 매장의 매출액이 전주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맥주 230%, 소주 215%, 안주 류 157%, 음료 143%, 삼각김밥 123%, 스낵 121% 순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썬크림 67%, 티셔츠 45%, 모자 32%, 휴대폰 충전은 2배, 콘돔은 7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 해수욕장 인근 점포의 경우, 옥수수, 오징어 등의 지역 특산물을 집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 수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서지로 떠나는 피서객들의 고속도로 이용으로 인해 휴게소 편의점 매출도 크게 늘었다. 세븐일레븐 덕평휴게소 점포의 경우, 전주 대비 5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주말에만 만 3천 명 가까이 다녀갔다.

세븐일레븐 해운대해변점 담당 이진희 FC는 "요즘 같은 휴가철이면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평균 약 1천명의 고객들이 방문한다"며 "주말의 경우, 근무자를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늘렸지만 하루 3~4시간 밖에 잠을 못 잘 정도로 고객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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