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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자동차 시트커버 내인화성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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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자동차 시트커버 내인화성 미흡"
  • 정기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24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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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시트커버가 내인화성이 미흡해 차량 화재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13개 자동차 시트커버에 대해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10개 모두 `자동차 안전 기준에 관한 규칙'에 규정된 것보다 내인화성이 미흡했다고 24일 밝혔다.

내인화성이란 물체에 불이 붙었을 때 불꽃을 내면서 연소하는 것을 억제하는 성질로, 내인화성이 미흡하면 차량 화재시 더 빨리 탈 수 있다. 자동차 안전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자동차 실내 내장재는 일정 크기(100mm x350mm)의 시료가 분당 102mm 이상의 속도로 연소가 진행되면 안 된다.

소비자원은 품질이 미흡한 자동차 시트커버를 생산한 업체에 대해 내인화성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자동차 시트커버의 내인화성에 대한 기준이 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해당되지 않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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