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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오서, 결별 후폭풍...경기력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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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오서, 결별 후폭풍...경기력 하락 ‘우려’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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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겨여왕’ 김연아(20세.고려대)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결별을 놓고 양측의 진실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환상의 거플의 결별 후폭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연아가 한동안 나홀로 훈련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경기력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고, 오서와의 결별로 해외 인맥 동원에도 난항을 겪을 것이란 우려의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일방적 계약파기’ 의혹이 제기되면서 오서 코치측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오서 코치는 24일 자신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뉴욕의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어머니 박미희씨로부터 결별 통보를 받았다. 어떤 이유도 언급받지 않은 갑작스런 통보였다”고 불편한 감정을 나타냈다.

그러나 올댓스포츠는 “오서 코치가 먼저 더이상 김연아의 코치직을 맡지 않겠다는 최종 통보를 했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였다"는 주장을 펼쳐 어느쪽의 주장이 옳은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올댓스포츠는 “캐나다 토론토 전지 훈련 중인 김연아와 오서 코치는 지난 5월 다른 선수 코치 제의설로 인해 서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이러한 불편한 관계로 인해 김연아가 지난 6월부터 사실상 혼자 훈련을 해왔다”며 “8월 초 김연아 측은 오서 코치에게 공백기를 갖자는 제안을 했고 오서 코치는 이에 동의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홀로 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그간의 진행상황을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오서 코치 없이 ‘나홀로 훈련’을 무리 없이 진행해왔으나 8월 23일 오서 코치로부터 더 이상 김연아의 코치직을 맡지 않겠다는 최종 통보를 받은 후 이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이에 따라 김연아 측이 일방적으로 결별 통보를 했다는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 김연아는 앞으로도 혼자 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며 훈련 계획과 코치 영입 내용을 추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토에서 오서 코치의 훈련 지도를 받고 있는 곽민정(16세.군포수리고·16) 역시 전지훈련을 중단키로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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