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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노숙청산 소식에 네티즌 응원 봇물 "하루 빨리 브라운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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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노숙청산 소식에 네티즌 응원 봇물 "하루 빨리 브라운관에!"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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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찜질방 노숙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임영규에게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임영규는 어려움 극복 과정과 연예계 복귀 준비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1993년 배우 견미리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은 임영규는 당시 유산으로 받았던 건물이 160억원에 달할 정도로 부유했지만 연이은 사업실패와 불어나는 빚 때문에 노숙샐황을 전전했다.임영규는 “어려움을 견디지 못해 술을 입에 댔는데 우울증과 알코올성 치매에 걸리게 됐다. 술집에서 사고를 일으킨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영규는 “사채업자의 압박으로 어머니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며 당시의 힘겨웠던 상황을 고백했다. 

또한 “빨리 복귀해 성실한 연기자, 재미있는 연기를 하는 연기자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현재 임영규는 술을 끊고 건강 치료와 재기 준비를 시작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하루빨리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보고 싶다”, “과거 힘겨운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는 등 진심어린 응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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