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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결승골로 아시안컵 4강진출 '히어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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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결승골로 아시안컵 4강진출 '히어로' 등극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1.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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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4강을 놓고 한국과 일본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결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빛가람이 아시안컵 8강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로 네티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윤빛가람(21ㆍ경남FC)은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소속으로 2006년 도요타컵 국제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데 이어 2007년 국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을 앞두고 에이스로 부각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윤빛가람은 언론과 인터뷰 도중 "K리그는 재미없어서 안 본다. 한국 선수 중 롤모델은 없다"는 등의 K리그 비하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받으며 잊혀져 갔다.

그러던 어느날 2009년 11월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0 K리그 드래프트에서 윤빛가람을 전격 영입하면서 다시금 날개를 달게 됐다. 2010년 아시안게임에 발탁됐으며 K리그 신인왕까지 거머졌다. 그러던 그가 아시안컵 8강에서 교체선수로 투입돼 결승골을 터트리며 새롭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윤빛가람은 경기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적극적으로 슈팅하라는 주문을 했고 기회가 되면 슈팅을 때리려고 했는데 그 순간이 찾아왔다"고 감격적인 소회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한국과 이란전에서 박지성은 멋진 태클과 얼굴가격에 따른 부상투혼을 선보였고 차두리는 경기 승리 직후 상대편 선수를 일으켜세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매너남'이란 별칭을 얻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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