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남성화장품 브랜드 '보닌(VONIN)'은 박지성 선수와 함께 20대 스포츠 전용 제품인 일명 '박지성 화장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박지성 선수와 향후 2년간 퍼블리시티 라이선싱 계약을 맺고, 향, 디자인, 사용감 등 제품 개발 단계부터 박지성 선수가 직접 참여한 스포츠 전용 라인을 선보여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20대 젊은 남성을 공략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 번들거림이나 백탁이 없고 땀에 강한 자외선 차단제와 시트타입의 스킨 등 박지성 화장품 9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보닌 스포츠 화장품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박지성 유소년축구 클럽(JSFC) 후원에 쓰인다.
LG생활건강 보닌팀 이유성 과장은 "박지성 선수는 경기 중에는 공격적이고 프로답지만, 평소엔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남성화장품을 대표하는 모델 이미지로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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