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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윤웅섭 부사장 승진..일동제약 3세 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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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윤웅섭 부사장 승진..일동제약 3세 경영 돌입
  • 김솔미 기자 haimil87@csnews.co.kr
  • 승인 2011.02.16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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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3세 경영시대를 열었다. 

일동제약은 최근 이정치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정연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윤웅섭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창업주인 고 윤용구 회장의 손자 윤웅섭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일동제약도 3세 경영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윤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와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다국적사인 KPMG 인터내셔널 등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다 2005년 일동제약 상무로 입사해 PI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 후 10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경영진 자리를 꿰찼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윤 부사장뿐 아니라 회장, 사장까지 대대적인 임원 승진이 있었을 뿐”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아무런 동요가 없지만 외부에서 보는 시각이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동제약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 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 부사장의 부친인 윤원영 회장은 앞으로도 경영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은 채 회장직만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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