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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 회장 "세계적 은행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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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 회장 "세계적 은행 만들겠다"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25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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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25일 "(총장 시절) 젊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든 것처럼 국민은행을 젊은 고객이 늘어나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은행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윤대 회장은 이날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실적이 나쁘면 주가가 형편없이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어 회장은 "작년 영업실적이 주주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작년에 인내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모든 노력을 동원해 기필코 2007년 수준으로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중점 분야인 퇴직연금 영업을 강화하면서 대기업 거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1, 2월 외환 매매 실적이 작년 동기보다 40% 증가했으며 수수료 수입도 굉장히 많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 출범 전인 2007년 국민은행은 2조7천억원대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작년 KB금융의 영업이익이 3조3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천507억원 늘었지만, 3조1천473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당기순이익은 4천515억원 급감한 883억원에 그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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