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의 여섯번째 탈락자로 손진영이 결정됐다.
13일 방송된 '위탄'에서는 멘토 김태원의 멘티인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과 멘토 신승훈의 멘티인 셰인 등 TOP4가 나와 각자의 인생과 사연이 담긴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이태권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셰인은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백청강은 H.O.T의 '위 아 더 퓨처'를, 손진영은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각각 열창했다. 그 결과 손진영이 TOP 3 진출에 실패,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위대한 탄생'에서 김태원 멘티 중 첫 탈락자가 된 손진영은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뒤 "탈락이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내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원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음악을 하길... 음악을 하다 안 되면 못할 지경까지 오게 되면 노래를 잘하는 배우가 되라"며 "많은 이들이 그대를 기억할 것이다. 나는 그대 옆에 있었던 것 뿐 결국 그대 혼자서 싸워서 다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TOP3인 이태권·셰인·백청강은 오는 20일 '위대한 탄생'에서 TOP2 자리를 두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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