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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 3D'로 3D 생태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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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 3D'로 3D 생태계 완성
  • 김현준 기자 realpeace@csnews.co.kr
  • 승인 2011.07.08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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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옵티머스 3D' 출시를 통해 3D 생태계 구축에 종지부를 찍었다.

국내 최초의 3D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3D'로 LG전자는 3D TV, 3D 노트북, 3D 프로젝터, 3D 모니터 등 모든 디지털 영상 기기에 3D 기능을 탑재, 명실상부한 3D 생태계를 완성한 것이다.

특히 기존의 3D 제품군이 관련 콘텐츠를 수동적으로 즐길 수만 있었던 것에 반해 '옵티머스 3D'는 직접 3D 콘텐츠를 만들고·보고·저장,·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LG 3D의 종결자란 명성을 얻게 됐다.


LG전자는 7일 오전 CGV 영등포 스타리움에서 하반기 첫 전략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3D'를 출시했다.LG전자는 '옵티머스 3D'를 통해 앞으로 열릴 3D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를 3D 대중화 원년으로 보고 향후 3D기술이 노트북, 모니터, TV,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3D 콘텐츠 게임, 영상 전문 기업과도 연달아 손잡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로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3D 게임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며 '옵티머스 3D'에는 이미 게임로프트의 '렛츠골프2', '아스팔트6', '노바' 등 3D 전용 게임 3종을 사전 탑재했다.

3D 엔터테인먼트 확산을 위해 유튜브와도 손을 잡았다. '옵티머스 3D'로 촬영한 콘텐츠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유튜브 3D 전용 사이트에 올리고 내려받는 것이 가능하다. 유튜브에 3D 콘텐츠를 업로드, 다운로드, 재생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3D'가 유일하다.

또한, LG전자는 '옵티머스 3D'와 최근 개봉한 '트랜스포머 3'을 연계한 3D 마케팅을 시작으로, 전사 차원의 3D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옵티머스 3D'의 탁월한 3D 촬영 기능을 활용한 이색 행사를 통해 양질의 3D 콘텐츠 제작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시네마 3D TV와 연계한 3D 체험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다.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단순히 기업의 입맛에 맞게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관심이 있는 곳에 함께 한다는 전략"이라며 "게임로프트, 유튜브와의 제휴도 이러한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3D TV와 관련된 콘텐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창민 MC 한국담당 한국 유통영업팀장은 "3D 휴대폰이 있으면 내가 직접 3D 콘텐츠를 만들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3D TV 효용성이 높아진다. 또한, 3D 휴대폰으로 만든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즐기고 싶다는 이유로 3D TV를 구매하는 사람도 늘어날 수 있다"라며 "'옵티머스 3D'가 3D TV 등 기존의 3D 제품군과 상호 작용으로 3D 시장 전체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미 지난달 17일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옵티머스 3D'는 8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 빠르면 이달 말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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