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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국제기구에 계절독감백신 1천200만 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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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국제기구에 계절독감백신 1천200만 달러 수출
  • 김아름 기자 armijjang@csnews.co.kr
  • 승인 2012.12.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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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범미보건기구(PAHO)가 실시한 2013년도 남반구 계절독감백신 입찰에서 1천200만 달러 규모의 약품수주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녹십자는 내년 1분기까지 입찰 물량을 공급한 후 내년 3~4월경 열릴 북반구용 계절독감백신 입찰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계절독감백신은 북반구와 남반구의 유행시기가 각각 달라 연중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다.

김영호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PAHO 계절독감백신 국제입찰의 경우 다인용 백신이 전체 75%에 달할 정도로 시장이 크다”고 설명하며 “이번 입찰을 시작으로 남미,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 11월 WHO로부터 다인용 계절독감백신 PQ(Pre-Qualification)승인을 받으면서 1인용과 다인용 계절독감백신 WHO PQ승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 측은 두 가지 독감백신에 대해 WHO PQ승인을 받은 제약사는 전 세계에 단 두 곳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세계 독감백신 시장은 약 30억 달러에 이르며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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