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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설 명절, 혼합과일세트-냉동 정육세트에 수요 몰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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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설 명절, 혼합과일세트-냉동 정육세트에 수요 몰릴 듯"
  • 이경주 기자 yesmankj@naver.com
  • 승인 2013.01.09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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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명절에는 대표선물세트인 배와 갈비세트의 가격 상승이 예상돼 사과를 섞은 혼합과일세트나 냉동정육세트에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배는 작년 8~9월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많이 입어 작년 설보다 선물세트 가격이 20~3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갈비 선물세트의 경우 비축물량이 줄어들면서  5% 가량 인상이  예상된다.


반면 사과는 상대적으로 낙과 피해가 적고 크기가 큰 대과(大果) 비율이 높아 가격이 작년 설보다 10%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냉장 정육 세트는 작년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가격이 비싼 배 단일세트보다는 배와 사과를 섞은 혼합과일세트가, 갈비세트보다는 냉장정육세트에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이를 반영해 사과/배 혼합세트 준비물량을 작년 설보다 2배 가량 늘린 16만 세트를 준비했고, 사과 선물세트도 30% 가량 늘린 9만 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3만원대의 실속형 혼합과일 선물세트인 ‘통큰 사과/배 선물세트’ 준비 물량을 작년보다 2배 가량 늘려 6만 세트를 준비했다.


냉장 정육 선물세트 물량도 작년보다 30% 가량 늘린 4만 세트 가량을 준비했다.


그밖에 굴비 선물세트는 비축 물량이 많아  10~20% 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작년 설보다 30% 가량 늘린 4만 세트를 준비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작년 추석에도 경기 영향으로 가격이 저렴한 실속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며, “이 같은 추세는 올해 설 명절에도 이어져 상대적으로 중고가 선물세트에 속하는 신선식품 선물세트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돼 해당 상품들의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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