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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반성문 제출, 보직변경 신청 "'연애활동'이나 한 것처럼..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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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반성문 제출, 보직변경 신청 "'연애활동'이나 한 것처럼..억울"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3.01.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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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반성문 제출

가수 비가 반성문을 제출했다.

비는 15일 소속부대인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추천한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월가의 늑대’를 읽고 쓴 독후감과 함께 반성문을 제출하며 7일 간의 근신처분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비의 반성문에는 “내가 처신을 잘못한 것 때문에 전체에 누를 끼쳐 송구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비는 “마음 같아서는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주어진 보직인 홍보지원병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제출한 반성문을 통해 비는 “홍보지원단원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이번 일로 지금까지의 활동은 무시당하고 군 생활기간 ‘연애활동’이나 한 것으로 비치고 있다”고 억울한 심정을 표하기도 했다고.

타 매체에 따르면 비의 한 측근은 15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에서 홍보지원대원으로 근무 중인 비가 최근 소속 부대에 면담을 신청해 전방에서 남은 군 생활(7개월)을 하겠다는 의사 표현을 했다"며 "더 이상 군인으로서 공연 및 방송 등을 하는 것보다 전방에서 일반 사병들과 군 복무를 하길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비는 지난 1일 불거진 배우 김태희와의 열애 보도로 인해 공무 중 사적 접촉과 탈모 보행으로 군인복무규율을 4회 위반, 징계위원회에 부쳐져 소속 부대에서 7일간 근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비 반성문 제출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병사는 근신도 편하게 하네”, “비 반성문 제출한 거 원본이 궁금하다”, “앞으로 안 그러겠지”, “전방에 가서 근무하고 싶다- 억울하다- 이런 심경 이해는 가지만 그닥 반성의 기미가...”, “비 반성문 제출? 그게 반성문으로 해결할 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 반성문 제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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