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의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기메뉴를 50% 할인해 주는 ‘한식 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6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비비고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 또는 외국인 동반 고객에게는 ‘오늘의 메뉴’와 비비고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타파스(전채요리) 메뉴인 '떡볶음'과 '화이트치킨'을 하나의 메뉴로 담은 ‘반반메뉴’를 50% 할인해준다. ‘오늘의 메뉴’는 닭볶음탕, 떡갈비, 파전 등 비비고의 인기 일품메뉴 중 매일 한 가지씩 선정되며 내국인 고객에게도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달 31일까지는 비비고 페이스북(www.facebook.com/bibigokorea)을 통해 외국인 친구와 함께 비비고 메뉴를 즐기는 사진을 올리는 고객 중 5명을 선정, 비비고 2인 식사권을 제공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매장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비고 메뉴에 대한 평가와 제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비비고 신메뉴 개발 시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비비고 광화문점은 평일점심에 외국인 테이블 비중이 15%나 될 정도로 호응이 좋아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비고 관계자는 “비빔밥과 면류를 식사로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과 달리 외국인 고객들은 한끼 식사로 비빔밥뿐 아니라 파전, 떡갈비 등 일품요리를 즐기는 점을 착안해 보다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식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비비고는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도 한식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해 비비고 외국인 고객 모두가 한식 전도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이경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