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진화하는 온라인몰, 마트용품부터 중고차까지 “없는 게 없네”
상태바
진화하는 온라인몰, 마트용품부터 중고차까지 “없는 게 없네”
G마켓은 중고차 서비스 카스닥, 옥션은 렌터카 전문몰 '오픈'
  • 이경주 기자 yesmankj@csnews.co.kr
  • 승인 2013.04.18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주 기자]온라인몰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로 패션용품 등 일상잡화나 전자제품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생필품을 비롯해 해산물, 육류와 같은 신선식품까지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더 나아가 렌탈, 중고차 거래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온라인몰이 그야말로 ‘없는 게 없는’ 시장이 되어가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은 지난 해 4월 마켓빌더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중고차 중개 사이트인 카스닥을 입점시키고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로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던 중고차 거래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 것.


G마켓 중고차 서비스 카스닥
 

G마켓 중고차서비스 카스닥은 3단계에 걸친 CLEAN CAR 시스템과 안전 거래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의 중고차 거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힘썼다. 그 결과 G마켓 입점 후 오픈 5개월 만에 중고차 사이트 순위 3위에 올랐으며, 매 월 평균 43% 가량 이용이 증가하는 등 점차 입소문을 통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G마켓 카스닥에서는 제조사, 모델, 연식, 차종별 검색이 가능하다. 급매물 차량과 비흡연 차량, 신차급 차량 등 테마별 베스트 차량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카스닥과 제휴를 통해 업계 유일하게 최대 12개월 카드 무이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할부구매 시 카드 이자가 평균 18% 정도되기 때문에 G마켓 카스닥에서 구매한 고객은 매달 할부 이자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카스닥 입점 1주년을 맞아 사이트를 리뉴얼하고 경매방식의 내 차 사기 서비스, 멤버십, 보험 비교분석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은 이외에도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마트ON’은 생필품, 식품 등 각종 마트용품을 모아 판매하는 코너다. ‘비즈ON’은 중소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무용품부터 의료용품, 공사현장 기계장비 등 각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한 데 모은 코너다. ‘비즈ON’은 사무실, 병원 등 여러 유형의 중소 사업자들이 이미 G마켓 회원으로 가입해 있어 이들을 위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해 오픈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도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들이 선보여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표적인 신석식품인 과일을 낱개씩 골라 묶음배송 받을 수 있는 제품이 등장했다. 그 동안 온라인몰은 대량 구매 형태가 많았지만, 싱글족의 증가로 이들을 위한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오프라인 마트처럼 원하는 과일을 소량으로 골라 먹을 수 있게 됐다.
 
고물가로 인해 렌탈에 대한 인식도 바뀌면서 렌탈 상품도 보다 다양해졌다. 대표적인 렌탈 상품인 정수기를 비롯해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자전거 등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옥션은 지난해 11월에는 렌터카 전문관 ‘부르릉’을 오픈했다. 전국 150개 지점을 가진 국내 대표적 렌터카 업체인 AJ렌터카와 제휴를 맺어 단기렌탈, 장기렌탈, 리스 등 개인 기업 및 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차량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신선식품 전문몰인 ‘가락시장몰’을 통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동에서 직접 상품을 매입하고 전문MD가 직접 검품을 진행, 등급과 품질이 보장된 신선식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50%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가락시장몰의 경우 신선식품 100%를 직매입하여 책임 판매 및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인터파크는 이밖에 주요 상품군들을 직접 운영하는 전문몰들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 확보와 상품 전문성 강화 그리고 온라인몰 트렌드 변화와 인터파크만의 물류 시스템 노하우 등이 가장 큰 이유다. 즉 주요 상품군에 한해 오프라인보다 가격은 저렴하되 상품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자 책임이 강화된 다양한 전문몰을 운영해 온라인몰 패러다임을 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전자상거래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이용 고객도 늘어남에 따라 각 업체 별로 다양한 상품군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중고차 서비스, 신선식품 전문몰, 중소 사업자 대상 전문몰 등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점차 그 영역이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마이경제뉴스팀)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