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회장 임영록)는 20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어 공석인 KB국민카드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김덕수 부사장을 선정, 오는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김덕수 대표이사 후보는 19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국민은행에 1987년에 입행한 뒤 인사부장, 기획본부장, 성동지역본부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는 KB국민카드 부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후보는 KB금융그룹의 조직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는 김 후보가 국민은행에서 인사, 기획, 영업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침체된 내부조직을 신속히 추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최근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무난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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