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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팩, 지속가능한 포장재 생산시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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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팩, 지속가능한 포장재 생산시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시작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5.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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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대표 김창대)은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스마트 생태공장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사업'은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과 저탄소형 공장으로 전환해 오염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오염배출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최소화와 자원·에너지 효율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도모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SPC팩은 친환경 녹색 기술에 대한 차별성을 인정받아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탄소중립형 스마트생태공장을 구축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더욱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SPC팩 김창대 대표이사(첫째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임직원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구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팩 김창대 대표이사(첫째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임직원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구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팩은 온실가스 저감 시설을 도입해 오염물질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감소시키고 이를 관리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달 2100 이산화탄소 상당량 톤(t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PC팩 김창대 대표는 "SPC팩은 지난해부터 ESG 경영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현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스마트 생태공장 사업장 선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포장재 생산시설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PC팩은 지난해부터 SK지오센트릭, SKC, 롯데케미칼, 한화컴파운드 등 여러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환경 포장재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SPC삼립 등에서 사용되는 식품 포장재 적용도 추진 중이다. 2020년에는 식품포장재 인쇄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포함한 녹색 기술, 녹색 제품 인증 등 국가 녹색인증 3개 부문을 모두 획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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