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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무신사서 '스페셜티' 티셔츠 론칭...1030세대 인식 변화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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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무신사서 '스페셜티' 티셔츠 론칭...1030세대 인식 변화 꾀해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6.05.1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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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티가 아니다 스페셜티다."

삼양그룹이 오는 21일부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자사의 고부가가치 사업 홍보 문구가 담긴 티셔츠를 판매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설탕·밀가루 등 범용 소재 중심 기업에서 고기능성 소재 사업 중심으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중인 삼양그룹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무신사 온라인몰에는 판매 브랜드는 ‘삼양그룹’으로 ‘삼양 스페셜티_보통티가 아니다 스페셜티다’ 제품이 등록돼 있다. 분류는 반소매 티셔츠로 가격은 1만9900원이다.

▲무신사 내 삼양그룹 판매 페이지 갈무리
▲무신사 내 삼양그룹 판매 페이지 갈무리
이번 티셔츠 판매는 삼양그룹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스페셜티 사업 홍보의 연장선이다. 삼양그룹은 ‘티셔츠’의 ‘티’와 ‘스페셜티’의 발음을 연결한 언어유희를 활용해 사업 키워드를 일상적인 제품으로 풀어냈다.

이번 티셔츠 판매는 삼양그룹의 스페셜티 홍보가 TV·유튜브 광고 등 콘텐츠 중심에서 패션 굿즈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양그룹은 무신사의 핵심 이용층이 10~30대인 점을 고려하면 청년층에 불닭볶음면을 대표 제품으로 하는 삼양식품과 다른 기업인 것을 인지시키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또 삼양그룹의 핵심 사업인 '스페셜티'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스페셜티는 기존 영위하던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사업 영역에서 특정 기능과 성능을 강화한 고부가가치 소재·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식품에서 저칼로리 감미료 ‘알룰로스’와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화학에서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정밀화학소재인 감광액 ‘포토레지스트(PR)’ 등이 있다.

삼양그룹은 창립 100주년을 맞은 2024년부터 삼양그룹 알리기 차원에서 기업광고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배우 박정민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스페셜티편’ 광고를 선보이면서 이 사업에 대한 홍보 활동을 본격화했다.

해당 광고는 동명의 두 기업을 같은 회사로 착각했던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10월 ‘보통T가 아니다 스페셜티다’ 편을 공개했다. 이 광고는 MBTI에서 사고형을 뜻하는 ‘T’ 밈과 스페셜티의 ‘티’를 결합한 언어유희를 활용했다.

삼양그룹은 ▲먹는 것(저칼로리 알룰로스) ▲꾸미는 것(천연 유래 헤어/스킨케어 소재) ▲낫는 것(빠른 회복을 돕는 의약품/의료기기) ▲미래를 바꾸는 것(반도체 공정용 첨단 소재) 등 다양한 상황에서 그룹이 만든 소재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광고를 통해 드러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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