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카이브유보라는 인천광역시 동양동 458-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 동, 총 1110세대로 조성된다. 모든 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당초 상반기로 예정된 분양 일정은 10월경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단지는 계양테크노밸리와 맞닿아 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약 333만㎡ 규모로 조성되는 3기 신도시다. 약 1만7000호의 주택과 판교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자족공간,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가 계획돼 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ICT와 콘텐츠 산업 등 첨단산업 유치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KT, CJ, LG유플러스, MBC, 에스피반도체통신 등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족 기능이 계획대로 갖춰질 경우 배후 주거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인천 계양 카이브유보라는 인천1호선 박촌역은 약 1.1km 떨어져 있어 도보로 17분 정도 걸린다. 대중교통을 이용 시 15분 안팎이 소요된다. 현재는 단지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마땅치 않아 정류장까지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단지 조성 이후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박촌역을 이용하면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계양역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6개 정거장 거리가 된다.
광역교통 개선 대책도 예정돼 있다. 김포공항역~박촌역 S-BRT, 벌말로 확장, 경명대로 확장, 인천공항고속도로 IC 신설 등이 계획돼 있다. 다만 세부 노선과 위치는 향후 기본계획과 설계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라 초기 입주 시점 교통 여건은 변수로 남아 있다.

인천 계양 카이브유보라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까지는 자차로 15분 정도 걸린다. 이를 통해 서울과 경기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벌말로를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도 차량으로 20분 안팎이면 도착 가능하다.

단지와 가장 가까운 인천당산초는 약 1.1km 떨어져 있어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가까운 중학교인 인천동양중은 약 1.6km 거리로 도보 20분 정도 소요된다.
단지 5분 거리에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계양학교 부지가 있다. 계양학교는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 전공과를 둔 특수학교다.
계양테크노밸리 내 초등학교 신설도 추진되고 있다. 계양1초는 2029년 3월, 계양3초는 2029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통학구역과 배정 학교는 향후 교육청 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경인 아라뱃길 산책로가 있다. 약 1.2km 거리에는 양지말어린이공원이 있고 약 1.4km 거리에는 동구제산이 있다.
생활 인프라는 개발 진행 중이다. 계양테크노밸리와 주변 주거지가 현재 조성 중인 만큼 초기 입주 시점에는 상업시설과 대중교통 등 생활 편의성이 완성되지 않았다. 다만 신도시 조성이 진행되면 생활 여건은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라 전용면적 84㎡ 기준 7억 원 초중반 수준이 거론된다. 같은 계양테크노밸리 A2블록 공공분양은 2024년 본청약 당시 전용 84㎡ 평균 공급가격이 5억7000만 원 수준이었다. 올해 나온 A9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은 전용 55㎡ 5층 이상 기준 주택가격이 4억9632만~4억9999만 원 수준이다.
전용 55㎡가 이미 5억 원 안팎까지 올라온 점을 감안하면 민간 브랜드 단지인 인천 계양 카이브유보라 전용 84㎡는 6억 원대 중후반보다는 7억 원대에서 분양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부동산 커뮤니티 이용자는 “3기 신도시 경계와 맞닿아 있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계양테크노밸리 개발이 본격화되면 주거 수요도 따라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입주 초기에는 교통과 상권, 학교 배정 등 인프라가 완전히 자리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계양테크노밸리 주변은 향후 개발 기대감이 큰 지역”이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