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지사는 11일 의정부 경기북부청 상황실에서 건설·교통·철도항만물류국 등 실·국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회의에 앞서 추 지사는 북부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경기북동부는 기회의 땅"이라며 "앞으로 직접 한 달에 2~3번은 북부청에 방문해 지역 현안을, 그리고 '경기북동부 대전환'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추 지사는 지난 31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서도 "경기북동부를 새로운 초격차를 만들어내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며 "이를 위해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꿔야 하기에 저부터 경기북부로 뭉뚱그리지 않고 경기북동부로 바꿔 부르겠다"고 전한 바 있다.

회의에서 추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미군반환공여지 문제는 군유휴부지를 활용한 첨단산업 발전, 태양광 기후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 5일 이 대통령이 청와대 외교부·통일부·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 보고에서 미군 반환공여지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미군 반환공여지 협상이 너무 늦어지는 것 같다"며 "한두 해도 아니고 비워주기로 했는데 사후 절차가 끝나지 않아 사실상 활용하지 못하는 곳도 있는 것은 정말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 미군반환공여지 조기 개발을 비롯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도로 인프라 구축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공업용 폐수(공정수) 감축 ▷한국전력과의 용인 국가산단 지하전력망 매설 관련 협의 ▷(가칭)경기미래투자공사를 통한 도민 투자·배당 방안 문제가 논의됐다.
추 지사는 회의가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임 후 두 번째로 북부청사에서 업무 중이다"라며 "이곳에서 집무를 보며 경기도의 미래가 달린 경기북동부 대전환을 촉진해 보겠다"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