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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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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 수상
  • 곽지우 기자 jiwoo94@csnews.co.kr
  • 승인 2026.10.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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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포르톰 홀에서 열린 '2026 CAPA 아시아 항공 리더 서밋'에서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CAPA는 매년 기업 성장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조 회장의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서 보여준 경영 전략과 실행력 등을 평가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26 CAPA 아시아 항공 리더 서밋'에서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을 수상한 뒤 오리엘 모리슨 APAC 네트워크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왼쪽), 에이드리언 스코필드 에비에이션 위크 네트워크 선임 편집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가운데)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26 CAPA 아시아 항공 리더 서밋'에서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 경영자상'을 수상한 뒤 오리엘 모리슨 APAC 네트워크 공동 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왼쪽), 에이드리언 스코필드 에비에이션 위크 네트워크 선임 편집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조 회장은 2019년 취임한 뒤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자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고 화물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대한항공은 팬데믹 기간 화물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이후 여객 수요 회복에 맞춰 운항을 정상화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통합 작업도 이번 수상의 주요 평가 대상이 됐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17일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항공사를 출범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2020년 11월 양사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약 5년6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등을 승계한다.

통합을 앞두고 고객 예약과 운항 체계의 사전 전환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2일부터 12월3일까지 12월17일 이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예약의 편명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순차 변경하고 예약·항공권 정보를 이관할 예정이다. 양사 마일리지도 12월17일부터 통합 운영된다.

조 회장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CAPA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대한항공이 항공사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조 회장이 경영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 회장은 시상 직후 열린 일대일 대담에서 서밋에 참석한 글로벌 항공업계 관계자와 외신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변화와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조 회장은 앞서 2023년 항공 전문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가 선정한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에 이름을 올렸고 2024년에는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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