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쇼핑하면 월드컵이 두 배 즐겁다
상태바
쇼핑하면 월드컵이 두 배 즐겁다
  • 박한나 기자 hn10sk@csnews.co.kr
  • 승인 2010.05.25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컵 특수를 노린 유통계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쏟아지고 있다. 편의점, 대형마트, 홈쇼핑, 백화점 등은 소비자가 월드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내놓으며 고객 끌어모으기에 한창이다.

저 멀리 남아공까지 월드컵을 보러 갈 수는 없지만, 쇼핑을 하면서 월드컵 분위기에 슬쩍 젖어보는 건 어떨까. 

GS25는 20일부터 추첨을 통해 VIP 응원 초대권(5천매), 붉은악마 응원앨범과 응원티셔츠(500명),‘승리의 가면(선착순)'을 증정한다. 또한 5천명을 초대하는 VIP 응원전에는 승리를 기원하는 콘서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상품을 구매한 후 영수증 응모 번호를 홈페이지에 입력하여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맥주와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180여 가지 상품을 1+1, 2+1이벤트로 제공한다.

게다가 삼각김밥, 소시지, 붉은색 티셔츠 등 10가지 상품을 ‘박지성 상품’으로 출시했다. ‘박지성 티셔츠’는 월드컵 국민 응원복인 붉은색 반팔 티셔츠로 박지성 사진과 영문 이름을 함께 넣어 GS25에서 직접 디자인했다. 가격은 1만2천원으로 ‘월드컵 공식 티셔츠(1만9천800원)’보다 저렴하다.

이마트는 붉은색 대한축구협회 공식 응원티셔츠를 판매중이며 21일부터 파워스틱 막대풍선(800원), 3구 응원 나팔(1천800원), 응원짝짝이大(1천800원), 미니 태극기(500원) 등의 응원도구도 판매한다. 또한 아이워나 축구공, 아동 축구화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CJ오쇼핑은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대형 화면으로 경기를 감상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28일 밤 8시 35분 'LG 엑스캔버스 PDP TV'의 특별 판매를 한다. 28일 방송까지 구매 분에 한해 월드컵 개막 전에 배송받을 수 있다.


42인치 형이 99만원, 50인치 형이 139만원에 판매되며, 고장나 방치되고 있는 TV가 있거나, 새 TV로 교체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를 위한 '보상 판매'도 진행한다. 작동 유무와 브랜드 종류에 관계 없이 반납할 경우 25만 원을 보상해준다. 
 
현대백화점은 축구를 잘 모르는 주부들을 위해 월드컵 축구를 주제로 특별강좌를 준비했다.

5월 말부터 무역센터점, 목동점에서 '축구늦둥이에게 떠먹여주는 축구상식: 5/27(무역센터점), 5/31(목동점)', '축구경기장 안팎의 숨겨진 이야기: 5/28(목동점)' 등 무료강좌를 열고 축구경기규칙, 월드컵 상식 등을 소개한다. 6월에는 '월드컵 백배 즐기는 축구아는여자' 강좌가 무역센터점(6/3~6/17), 목동점 (6/7~6/21)에서 3회에 4만원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남아공월드컵 개요, 대한민국팀 상대팀분석, 유럽리그 개요, 축구스타 소개, K리그 개요 및 주요 선수 소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6월말까지 남성정장과 넥타이 구매 시 원하는 고객에게 16강기원 태극기를 달아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극기는 정장의 경우 가슴 부위나 재킷 안쪽, 넥타이는 넥타이 고리가 있는 안쪽 등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새겨준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