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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휴가철 동안 위생불량 업소 555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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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휴가철 동안 위생불량 업소 555곳 적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0.08.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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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휴가기간 동안 비위생적인 식품업체, 음식점 등 모두 555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여름철 휴가 기간인 지난 7월5일부터 7월2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해수욕장, 유원지, 고속도로 휴게소 등 식품을 취급하는 총 1만1천180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지 않았거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사용하거나, 혹은 신고 없이 식당영업을 하는 등의 행위가 적발된 총 555개소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많이 섭취하는 제품의 제조가공시설과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행사가 이뤄지는 시설 내 식품 취급업체를 중점적으로 조사됐다.

여름철 많이 섭취하는 음료·냉면·빙과류 등 식품제조업체 1천293개소를 점검한 결과 116개소(9.0%)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생산현황 등 기록 의무 위반이 26개소(2.0%)로 가장 높았으며, 식품등 위생적 취급 위반 21개소(1.6%), 표시기준 위반 20개소(1.5%) 순이었다.

서울 G-20 정상회의 참가단 방문 가능지역인 고궁, 관광지, 쇼핑센터, 터미널, 기차역 주변 등의 음식점 약 1천개소를 점검한 결과 49개소(4.9%)가 적발됐다.

식약청 측은 적발된 업체 대부분이 영업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위반하거나 식품등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가 미흡해 발생하는 것으로 영업자의 의지만 있으면, 쉽게 개선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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