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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료 담합 혐의로 미국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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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료 담합 혐의로 미국서 기소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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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 전직 임원 2명이 한국과 미국간 항공 노선의 '이코노미 클래스' 가격 담합 혐의로 미국 뉴욕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 27일 보도했다.

   미국 뉴욕 대배심은 이날 아시아나 항공에 재직했던 강 모 씨와 곽 모 씨 등 전직 임원 2명에 대해 한국과 미국간 항공 노선에서 지난 2000년 1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이코노미 클래스 요금을 여러 외국 항공사들과 담합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미국 법무부가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사장을 역임한 강 씨 등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0년간의 징역형과 100만달러(12억원 상당) 이상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미국 법무부는 최근 항공사와 항공사 전직 임원을 대상으로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여 왔다.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가 진행중인 항공사에는 아시아나, 브리티시 항공, 케세이 퍼시픽 항공, 대한항공, 노스웨스트 항공, 콴타스 항공, 소시에테 프랑스 항공 등 유수의 항공사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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