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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밉상녀' 김그림, 명문대 출신 뒤늦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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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밉상녀' 김그림, 명문대 출신 뒤늦게 화제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8.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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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의 '밉상녀' 김그림이 명문대 출신인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슈퍼스타K2'의 홈페이지에는 김그림의 대전 지역 예선 당시 오디션 영상이 올라왔다. 김그림은 예선 오디션에서 “학생이냐”고 묻는 심사위원 인순이의 질문에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잘하진 못해요"라고 말했다.

"노래를 더 잘하냐. 공부를 더 잘하냐"는 물음에는 "노래를 더 잘한다"고 답했다. 인순이가 '슈퍼스타K2'의 지원서를 보며 "'살기 위해 음악을 한다'는 말이 뭐냐"고 묻자 김그림은 "실은 20살 때, 원래부터 꿈이 가수였다. 가수가 되고 싶어 했는데, 상황들이 좋지 않았고, 음악이 점점 못하는 상황에 갔다. 부모님도 공부를 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그림은 "(부모님께)'음악을 좀 쉬고, 공부를 하겠다. 다른 일을 찾아보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당시는 기억이 희미하다. 사람이 사는 것 같지 않았다. 인생 자체가 우울하고 아무런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다. 살려면 내가 음악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김그림의 간절한 호소에 합격점을 준 인순이는 "앞으로 결승에 올라가면 다양한 노래를 만날 것 같은데, 지금 두 노래를 하는 것 봐서는 스타일이 다양하지 않았다. 끝까지 통기타만 들고 할 순 없다. 목소리가 약하더라도 리듬을 잘 타면 커버가 될 수 있다"며 조언했다.

김그림은 지난 27일 방송된 ‘수퍼스타K2'에서 조장을 자청했다가 자신이 뽑은 팀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자 팀을 나가겠다고 말해 네티즌으로부터 ’밉상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구설수에 올랐다.

한편 김그림은 ‘슈퍼스타K2' 톱(top) 10에 진입해 오는 9월 중순부터 진행되는 결선 무대를 위한 합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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